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미 상하원, ‘화웨이 제재’ 법제화 초당적 추진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조짐을 보이자 미국 상하 양원이 이를 원천봉쇄하고 나섰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로고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상하 양원에서 ‘미국 5세대 이동통신 미래 보호 법안’이 민주·공화 의원들의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발의됐다.

법안에 따르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의회의 사전 승인 없이 해제할 수 없고, 상무부가 화웨이와의 거래를 승인한 기업에 대해서도 의회가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는 미국 상무부의 거래제한 조치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아예 법제화하겠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15일 안보에 위협이 될 만한 업체가 생산한 통신장비를 미국 기업이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같은 날 상무부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목록에 올려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없도록 했다.

둘 다 명백히 화웨이를 겨냥한 제재에 해당한다.

2026년 05월 06일
나스닥 ▲ 1.98%
25839
다우존스 ▲ 1.23%
49911
S&P 500 ▲ 1.44%
7365

하지만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 제재 완화를 약속하자 워싱턴 정계에서는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법안을 발의한 톰 코튼(공화·아칸소) 상원의원은 “미국 기업들은 그들이 판매한 제품을 미국인에 대한 스파이 활동에 사용하는 우리의 적과 거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gong@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