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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상황 점검

기사등록 : 2019-07-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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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 김선호 부군수 주재로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 및 농축산 시설 피해 경감 등 관련된 전 부서의 태풍 대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19일 전했다.

‘다나스’는 소형급 태풍이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로에 따르면 20일 오후부터는 남해안에 근접하고, 21일에는 여수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21일부터 22일 사이 집중적인 피해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 대비 추진상황 점검 [사진=곡성군]

이에 축대 및 토사 붕괴, 산사태, 하천둔치 범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재난 예경보 시설 및 배수펌프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배수로 및 하수도 협잡물 등 유수 흐름 저해요소 긴급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농업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논밭 작물별 조치사항 및 비닐하우스 강풍 대비 조치사항 등 홍보와 계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주민대피계획 수립 및 통제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선호 부군수는 “태풍 피해가 없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과 특보 상황 등의 신속한 전파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여 피해가 없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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