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보건진료소 7개소(염곡, 선세, 죽정, 봉정, 압록, 남양, 삼오)에서 심뇌혈관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 보건진료소 방문보건팀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금연,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꾸준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곡성군 마을 부녀회 건강지킴이 교실 참여 [사진=곡성군] |
이에 따라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 및 금연 교육, 영양관리, 매트 및 짐볼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마을사람들과 함께 건강관리법도 배우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며 만족해하는 반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호응에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는 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본인의 혈압과 혈당을 인지하고 식사나 운동을 스스로 조절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확산시켜 군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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