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40%, 한국당은 20%선의 지지율을 회복하게 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각 정당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그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40%, 한국당의 지지율은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두 당 모두 1%p씩 상승했다.
한국당은 지난주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황 대표가 여야 5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에 찬성하해 지난 18일 회담이 진행되면서 지지율도 20%대를 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료=한국갤럽] |
심상정 신임 대표를 선출한 정의당도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p 올라 9%를 회복했다.
반면 최근 혁신위원장 사퇴 등으로 다시 내분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지난주 6%에서 5%로 1%p떨어졌다.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의 지지율은 모두 1%에 머물렀다.
무당층은 지난주 26%에서 이번 주 24%로 2%p 감소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만 19세 이상 유권자 64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해 16%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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