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물류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관리사 취득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수료생과 CIQ기관 및 선사, 부두운영사, 학생 등 평택항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물류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이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오른쪽 네번째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본부장)[사진=평택항만공사] |
이번 교육과정은 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인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해운·항만·물류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기돼 마련했다.
특히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교부한 뒤 물류관련법규를 강의한 김지현 박사의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요약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교육만족도 설문조사와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들간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과정은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 및 현업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분야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에게도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문학진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바쁘신 가운데 주 3회 늦은 시간까지 수강해주신 교육생을 비롯해 열정적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평택항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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