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오전 6시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나스의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 비상레벨 4단계(관심)를 발령하고, 지속적으로 태풍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통신망 피해 발생 시 현장 긴급출동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 발전기 500여 대 등을 배치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직원과 협력사 직원 1700여 명이 비상 대기 대응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 이달 초부터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과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을 진행해 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설물 등의 피해는 없으며, 예비 배터리 및 발전기 등으로 피해 발생 시에도 서비스 품질에 이상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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