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공원은 한샘근린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송림근린공원, 대덕사이언스운동장, 엑스포근린공원, 송강근린공원이다.
구는 공원마다 다양한 테마를 설정해 유스풀, 분수터널, 워터바켓 등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대덕사이언스운동장에는 45m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조성, 어린이들에게 대형워터파크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유성구청] |
구는 물놀이장마다 안전통제본부를 두고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등을 배치해 응급치료와 미아보호 방지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물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이용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및 유아는 보호자 1인 이상 동반해야 하며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물놀이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5분 운영에 휴식 15분 방식으로 1일 6회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난해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 올해는 물놀이장 4개소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며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