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북한에서 21일,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지방의원 선거는 4년에 한 번 치러지며, 각 도·시·군별 선거구에서 후보자 1명에 대한 신임투표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22일 NHK는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함경남도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전체 투표율은 99.98%에 달했으며, 북한은 이번 선거를 통해 체제 결속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입후보자와 만나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인민의 충실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1일 치러진 지방의원 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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