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다음달 11일까지 본사와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국내선 약 331만7000여명, 국제선 122만 7000여명으로 총 454만4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작년 대책기간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다.
2019년 하계 성수기 예상승객 및 운항 편수 [자료=공항공사] |
이 기간 국내선 250편, 국제선 157편의 임시항공편을 포함해 총 2만6900여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김포공항은 다음달 3일,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4일이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이용 여객은 대중교통과 셀프체크인, 바이오정보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과 폭우 등 만일의 비정상상황에 대비해 전국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시설과 안전·보안 관련 사전점검을 완료했다"며 "전국 공항의 고객 편의시설 근무인력을 증원하고 여객 이용물품 소독과 위생관리 강화 등 대고객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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