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을 활용, 17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교촌지구와 올해 화암1지구(화암동 122번지 일원 16만7875㎡)의 지적재조사 사업에 구 보유의 드론을 투입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했다.

유성구 지적과 직원들이 화암동 122번지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해 토지이용현황 등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성구청]

지적측량에 필요한 토지이용현황과 건축물의 위치를 담은 영상을 확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부터 받은 영상비용 1700만원을 절감했다.

이몽용 구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측량업무를 위해 구에서 보유한 드론 장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더불어 화암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토지소유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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