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마녀'의 히로인 김다미가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24일 제작사 레진스튜디오가 밝혔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2017년 개봉한 동명의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는 13세에 처음 만난 두 친구의 14년에 걸친 만남과 헤어짐, 우정과 사랑, 동경과 질투를 통해 관계의 본질을 돌아보게 한다.
배우 김다미 [사진=AND엔터테인먼트] |
김다미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원작 캐릭터 이름은 안생으로 주동우(저우동위)가 연기했다.
지난해 영화 ‘마녀’로 데뷔한 김다미는 그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비롯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국내외 주요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연출은 ‘혜화,동’(2010) 민용근 감독이 맡으며, 오는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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