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내 터널 4개소, 지하차도 10개소 등 총 14개소에 대해 일제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별내동 뱅이터널을 시작으로 24일 다산1동 도농지하차도까지 총 5.6㎞, 14개소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오염된 벽면을 세척하고 물청소 및 노면청소 등을 시행했다.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지역 내 터널에서 오염된 벽면을 세척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
환경정비 작업은 차량 출퇴근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 고압살수차 등 장비 6대와 남양주시 공무원 12명 등 가용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터널과 지하차도 내부 조명 910개를 기존의 방전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지하차도 내 조명시설을 고효율 조명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도로구조물 청소는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행한 대표적인 예산절감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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