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LG화학은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ESS(에너지 저장장치) 충당금 200억원과 판매 부진으로 인한 손실 300억원으로 총 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ESS가 국내 시장 부진과 해외 생산 차질 타격을 받아 비경상 손실이 발생했다"며 "1분기보다 충당금이 많이 줄어 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 부문의 부진은 자동차 전지 부문의 수율이 예상 대비 낮아 700억원의 일시적 비용 악화가 발생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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