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여름휴가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하계성수기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 간 약 650만명, 하루 평균 21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사진=정일구 사진기자] |
일평균 기준 역대 성수기 최다여객이다. 지난해 하계성수기 기간 기록한 일평균 19만9202명에 비해 5.3% 늘어난 수치다. 지금까지 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객 최다 기록은 올해 설 연휴에 기록한 20만2060명이다.
특히 다음달 4일 여객 예측치(출발+도착)는 22만6201명으로 지난 2월2일 기록한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22만5249명)을 경신할 전망이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8일(11만7850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4일(11만9359명)로 예상된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은 464만7160명(일평균 14만9908명), 제2여객터미널은 185만6063명(일평균 5만9873명)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 하계 성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수기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는 등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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