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의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상녕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에서 7번째)과 이의현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에서 8번째)이 의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월 생산요소가격 변화와 적정이윤이 반영된 '납품대금 제값받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원가특별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표준원가특별위원회는 협동조합연합회장, 조합이사장, 협회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의현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상녕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 받기를 위한 정보 공유와 자문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가 추진 중인 생산요소가격의 제품가격 반영 구성을 확인하는 연구용역 과업 안을 검토했다. 우상식 한국생산성본부 책임전문위원이 원가와 비용의 개념과 관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의현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 생산을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필수인데, 인건비 등 생산요소가격 인상분과 적정이윤을 반영한 납품가격을 인정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표준원가특별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