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황치열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전격 합류한다.

황치열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아이나라'에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 기존 출연진인 김구라, 서장훈, 김민종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며 육아 고군분투기를 선보인다.

[사진=KBS]

'아이나라'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등하원 도우미들이 육아 전쟁을 겪어보며 대한민국 아이 돌봄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돌봄 대란 실태보고서다.

황치열은 최근 김구라와 함께 인천 4형제의 집의 등하원 도우미로 첫 출격, '아이나라' 사상 최연소인 6개월부터 7세 아이까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네 명의 아이를 한꺼번에 돌봐야 했다. 생후 6개월 막내는 김구라가 도맡았고, 위로 세 아이는 황치열 맡았다.

특히, 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장을 보러 갔던 황치열은 "콘서트 1부 끝냈을 때만큼 땀을 흘렸다"고 밝혀 벌써부터 그의 육아 고군분투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황치열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MC로 활약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예능 고정 출연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황치열이 합류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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