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6.4% 증가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957억원으로 전년대비 96.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491억원으로 전년대비 7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07억원으로 1년 전보다 96.9%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지난 분기 11.5%보다 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분기 매출에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를 비롯한 준공단지와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실적이 반영됐다. 지난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735억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가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1조60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지난 2분기 114.6%로 지난 1분기 153%에서 하락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전략적 인재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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