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25일 일산서구 주엽역에서 ‘고양시 제5호 주엽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개관식은 이춘표 제1부시장과 이윤승 시의회 의장, 김효금 문화복지위원장, 김덕심 문화복지의원, 도서관센터 운영위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축사, 제막식, 도서 대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도서 서비스이다.
고양시 주엽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5호 개관식 모습.[사진=고양시청] |
시는 지난 2016년 화정역에 1호 설치를 시작으로, 2017년 대화역, 2018년 고양시청, 일산역에 설치해 월 2000여권의 책이 대출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엽역 스마트도서관은 고양시 최대 규모로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600권이 소장돼 있다.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시간에 편리하게 책을 대출․반납을 할 수 있으며, 고양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시간은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춰 05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며, 1인당 2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8월부터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고양시 통합앱을 통한 도서검색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신간도서, 베스트셀러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편리하게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독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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