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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장애인 수중재활교실’ 성료

기사등록 : 2019-07-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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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담양군 보건소는 26일 담양군민체육센터 담빛 실내수영장에서 뇌졸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절 마디마디 힘이 죽죽 수중재활 운동교실’의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중재활교실은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6월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절에 부담이 적은 수중재활운동을 통해 통증감소, 근력강화 등 장애인 관절기능 회복을 위해 제공했다.

담양군 장애인 수중재활 교육실시 [사진=담양군]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체중 부담과 통증 없이 지상보다 자유스럽게 운동을 가능하게 해 뇌졸중 환자 재활에 있어 최적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관내 수중재활을 할 수 있는 전문시설은 없고 장애인 스스로 수영장 이용이 어려워 운동이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군 문화체육과와 연계, 담빛수영장에서 수중재활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 촉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수중재활교실에 꾸준히 참석한 한 참가자는 “수영이란 걸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 운동에 참여할수록 무릎에 힘이 나고 덜 아파 수영장 가는 날을 기다리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체감 할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재활사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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