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7일 밤 선원 3명이 탑승한 북한 소형 목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우리 함정이 출동했다.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21분께 우리 함정은 동해 NLL을 월선한 북한 소형 목선이 발견됨에 따라 즉각 출동, 승선인원과 목선을 각각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및 예인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7월 13일 오전 1시 18분께 북한 무인 소형 목선 1척이 육군의 열상감시장비(TOD)로 동해 NLL 북방 1.1km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 목선은 오전 2시 18분께 NLL을 월선해 해군 고속정 2척이 출동했다. 사진은 해군 초계함이 촬영한 것으로, 발견 당시 70%가량 물에 잠겨 있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합참은 "승선인원은 28일 오전 2시 17분께, 북한 소형목선은 오전 5시 30분께 이송 및 예인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등 군 당국은 현재 관계기관 협조 하에 합동정보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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