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상반기 세종시의 공용전력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LED전등 교체, 월간 전등소등 행사 등 절전활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는 주민공동체 중심 절전활동인 ‘세종절전소’를 운영하는 새뜸마을10단지, 가재마을4단지, 범지기마을9단지,호려울마을6단지의 전력사용량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호려울마을6단지는 올 상반기 29만3979kW의 공용전력을 소비해 전년동기 대비 26.1%를 절감했다. 가재마을4단지도 81만4976kw로 전년동기 배디 4.7%의 전력을 아꼈다.

세종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범지기마을9단지는 39만8593kW의 공용전력과 130만740kW의 전용전력을 소비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와 0.5%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세대 내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해 단지 내 물놀이장 및 찾아가는 영화관 등으로 상반기의 여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인 세종절전소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자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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