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룩스 켑카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브룩스 켑카(29·미국)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서 12.68점을 기록하며 11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켑카는 2위 더스틴 존슨(34·미국)과의 격차를 3.25점 차로 벌렸다.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서 정상에오른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11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난해 10월 더CJ컵@나인브릿지와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켑카는 WGC서 정상에 오르며 2018~2019 시즌 3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3위부터 6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가 3위에,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4위, 타이거 우즈(44·미국)는 5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는 6위에 포진했다.
7위에 오른 존 람(24스페인)은 8위로 내려간 브라이슨 디섐보(25·미국)와 자리를 맞바꿨다.
안병훈(28)이 55위를 유지, 한국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1)는 2계단 하락한 65위로 뒤를 이었다.
강성훈(32)은 69위를 차지했고 김시우(24·이상 CJ대한통운)는 7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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