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이 오는 2021년까지 건설정보모델링(BIM)을 맞춤형서비스 공사의 사업 전(全) 단계로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건축설계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환하고 공정·수량 등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모든 정보를 생산·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BIM 워킹그룹 킥오프 미팅 모습 [사진=조달청] |
조달청은 앞으로 설계단계 BIM 정착을 위해 맞춤형서비스 대형 사업의 설계공모에 BIM 기반 평가를 도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규모 사업은 모든 설계단계로 확대하되, 업체 부담과 국내 인프라 현황 등을 고려해 시행 전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대형 사업에 국한됐던 기술형 입찰 발주를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공사까지 확대하고 심의 절차를 개선, 설계완성품이 시공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건설산업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BIM 확산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조성으로 정부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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