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거포 박병호가 스리런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키움 박병호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이정후와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LG 선발 차우찬의 4구째 14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대형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5일 이후 26일 만에 나온 홈런이자 시즌 18호 홈런을 신고한 박병호는 한화 이글스 이성열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박병호가 1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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