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문화의 날인 31일 세 편의 신작이 관객을 만난다.
먼저 국내 최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텐트폴로 내놓은 ‘엑시트’가 베일을 벗는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탈출 액션물이다. 이상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배우 조정석과 윤아가 호흡을 맞췄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여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사자’도 개봉한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청년경찰’(2017)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했다.
일루미네이션의 새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역시 3년 만에 새 이야기로 돌아온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편은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