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과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포스터 [사진=환경부] |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지난 1993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 2018년 제17회 대회까지 총 6700여명이 참가하고 4만3000여점이 출품되는 등 출품 수량과 수준에서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 분야 사진공모전이다.
그동안 출품작 대부분이 경관위주 사진이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 '사람 또는 동·식물과 국립공원의 조화'라는 제목으로 국립공원 안에서 행복한 국민들 또는 국립공원과 잘 조화돼있는 동·식물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을 특별부문으로 공모한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점을 감안해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원, 최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이 각각 주어지는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접수는 사진 접수 시스템을 통해 1일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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