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공장등록업체 145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장등록업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1차 우편조사 △2차 유선조사 △3차 현장조사 진행을 통해 등록변경 및 등록취소 사항 등을 점검했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청]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450개 업체 중 정상운영 업체는 1371개, 공장등록취소 대상은 68개 업체로 확인됐다.

이중 취소대상 공장은 자진폐업 신고한 12개 업체와 청문결과 제조시설이 없어 직권취소 처리된 56개 업체였다.

또한 실태조사 기간 중 폐문 및 대표자 부재 등으로 확인이 안 된 8개 업체에 대해서는 8월 중 현장 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실태조사를 하며 공장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법적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기업 중심의 맞춤형 애로 해결을 적극 추진했으며, 공장설립, 자금·융자 지원, 창업 등 기업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등록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공장관리는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 및 기업지원방안 검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꿈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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