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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윌슨, KBO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

기사등록 : 2019-07-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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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인 타자 제이콥 윌슨이 연타석포를 터뜨렸다.

롯데 윌슨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윌슨은 0대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삼성 선발 김윤수의 초구 143km 직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삼성 이원석의 투런포로 1대2로 뒤진 4회초에는 김윤수의 2구째 122km 커버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20번째이자 윌슨의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롯데 자이언츠 제이콥 윌슨. [사진= 롯데 자이언츠]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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