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여야 교섭단체 3당이 1일 본회의를 오후 4시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우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141개 법안 및 인사 관련 안건을 우선 처리하고 예산결산위원회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왼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관해 발언 하고 있다. 2019.07.29 leehs@newspim.com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후 이 같이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추경 상황이 있어 확실히 결정하진 않았는데 대충 가합의된 본회의 시간은 4시 정도”라며 “그때 열어서 인사와 법안 먼저 통과 시키고 그 이후에 추경안 처리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다만 추경은 예결위 심사가 좀 더 남아서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북한 미사일 도발 결의안은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주 월요일 국방위서 처리하고 그 다음에 할지, 아니면 오늘 국방위서 처리할 지 논의하고는 좀 더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 관련, 예결위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본회의가 확정될 것”이라며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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