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일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사고정보·사고대응매뉴얼 등을 담은 교통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했다.
교통사고율 감소 및 시민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교통공사 승무사원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교통안전지도는 정보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세종시 관내 사고다발지역 25개소를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선정된 지역별 사고유형, 발생시간, 법규위반, 가해차종, 사망 및 부상자수 등 사고정보를 다양하게 분석해서 제작했다.
교통안전지도 리플렛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
지도는 휴대가 가능한 리플렛 형태로 제작됐으며, 전 연령층이 이해하기 쉬운 삽화와 일러스트로 친근감을 높여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교육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보행자의 사고예방을 돕기 위해 지도 앞면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지도로 구성했고, 사고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는 교통사고 대응매뉴얼을 함께 안내해 침착하고 신속하게 교통사고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도의 뒷면에는 아이소매트릭(Isomatric–3차원형 조감도)형태의 그림으로 2018년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사고 실태, 생활 속 교통안전규칙과 교통안전불감증 테스트 등 실생활 교통안전 정보를 담았다.
지도는 공사가 운행하는 버스와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되며, 공사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고칠진 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교통안전지도를 적극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선진화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중심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