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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中 외교부장에 한일갈등 설명…中 “자유무역질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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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콕서 한중 외교장관회담
강경화, 시진핑 주석 조속한 방한 제안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태국 방콕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최근 한국과 일본이 겪고 있는 갈등상황을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부터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45분간 왕 부장과 만났다.

[방콕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2019.08.01

왕 부장은 한일 갈등에 대한 강 장관의 설명에 “세계무역기구(WTO)를 근간으로 하는 전 세계 자유무역 체계 질서가 중요하며 유지돼야 한다”며 “역사를 거울삼아서 미래지향적으로 관계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속히 한국을 방문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하며 고위급 인사 방한을 통해 한중 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최근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고, 양국 공동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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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측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난 6·30 판문점 회동 모멘텀을 잘 살려 북미 간 대화를 기반으로 협상과 대화를 통한 양측의 융통성 있는 입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외에 강 장관은 지난달 23일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한 재발 방지를 촉구했고, 왕 부장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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