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웹툰 분야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 창작자 양성 과정인 웹툰 분야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오는 26일부터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대전콘텐츠코리아 랩이 추진하는 장르별 콘텐츠 크리에이터 집중양성과정의 하나이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상상력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3월 선정됨에 따라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 패션, 웹툰 3개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웹툰 분야 교육은 웹툰작가를 꿈꾸는 일반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16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평가 등을 통해 교육생 15명을 선정한다.
교육은 현업 웹툰 작가 겸 프로듀서가 기획, 드로잉, 채색 등 웹툰창작의 심화과정을 중점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각각 1회 분량의 웹툰 제작을 목표로 한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크리에이터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작된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오는 8월부터 웹툰을 비롯해 다중채널네트워크, 패션 분야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와 명사 특강을 통한 아이디어 개발 프로그램인 오픈클래스, 창작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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