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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강타 예상.. 6일부터 제주도에 비

기사등록 : 2019-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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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으로 오는 6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이동 경로 [자료=기상청]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09시 기준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미터(시속 76km)의 소형태풍으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4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시속 40㎞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오는 6일 오전 9시 경 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km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도가 중급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이 태풍의 영향으로 6~7일 사이에 전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제주도를 스치듯이 남해를 통과해 서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 강도와 수축이 유동적"이라며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 진로는 현재 예보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이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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