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을 초청해 합창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2019 평화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남양주시청] |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창단했으며, 임재식 단장은 1989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후 후안 에스테반에게 지휘를 사사받았다. 이후 비아 마드리드 상임 지휘자, 미라 플로레스 합창단 지휘자,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테너 장을 역임했다.
이번 2019 평화 콘서트는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25명을 선발해 피아니스트 Alexandre Alcantara와 방문할 예정이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이번 무대 1부에는 스페인의 전통 음악 사르수엘라(Zarzuela) 2부에서는 한국 가곡과 민요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명예 단장인 前 교육부 장관 이돈희는 “임재식 지휘자는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국왕 십장 훈장을 받았으며,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외교 사절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G.V.M)과 함께하는 2019 평화 콘서트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콘서트에 대한 문의는 다산 아트홀(031-590-4361, 4358)로 하면 된다.
nyx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