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6일 오전 5시24분께, 5시36분께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이상으로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사격을 통해 목적한 조종방사탄의 고도억제수평비행성능과 궤도변칙능력,목표명중성,전투부폭발위력이 만족스럽게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어났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타격점에 떨어진 미사일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지켜보고 있는 모습.[사진=노동신문] 2019.08.03 photo@newspim.com |
다음은 합참의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관련 발표문 전문이다.
우리 군은 오늘(6일) 5시24분께, 5시36분께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달 2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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