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3기로 활동할 14명의 청년활동가를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의 일손 부족과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을 고용한 마을사업장에 인건비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청년 활동가 근무 모습 [사진=곡성군] |
마을사업장으로는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 등이 해당되며, 청년활동가 지원자는 참여 사업장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마을 사업장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월 180만원에서 200만원 내외의 인건비(4대 보험 포함), 30만원 이내의 교통 및 숙박비를 지원하며, 근무기간은 최대 2년이다. 프로젝트 지원 후에 사업장에서 계속 고용(고용 승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현재 20개의 마을사업장에서 38명의 청년들이 마을로 프로젝트를 통해 근무하고 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미실란’ 등 13개소에서 근무할 15명의 청년활동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 전라남도 거주 또는 거주 예정 청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활동가로 선정이 되면 추석 이후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