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한일 무역 갈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6일 "대통령 직속 경제전문가들인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학계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
청와대는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 3개에 대한 수출 규제와 이어진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무역 보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동안 기업 등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대책을 논의해왔다.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앞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그룹 고위 임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제정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주형철 경제보좌관 등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한일 경제보복 관련 대책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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