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이달 중에 4조원 규모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기재부는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8월 중에 총 4조원 규모 재정증권을 2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고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할 때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재정증권 발행이 단기 차입 수단인 것. 단 재정증권은 연내 갚아야 한다.

기재부는 재정증권을 발행해 마련한 돈으로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재정증권(7조원)을 갚을 예정이다.

기재부는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하고 공급해서 안정적으로 국고를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대비 3조원 줄어든 7조원으로 예상된다.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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