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진에어가 일본 노선 추가 감편에 들어간다. 이로써 에어서울을 제외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5곳이 일본 노선 축소 운항에 들어간다.
진에어는 8일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기타큐슈·삿포로·오키나와, 부산~오사카·오키나와·기타큐슈 노선을 감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일본 노선 감편 현황 [자료=진에어] |
가장 큰 폭으로 운항 횟수가 줄어드는 노선은 인천~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이다. 각각 10회 감편해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이달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18편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도 이달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동일하게 운항한다.
그 외 인천~나리타·기타큐슈, 부산~오사카 노선은 매주 7회 감축해 운항할 예정이며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매주 4회 감축해 운항한다.
해당 항공권 예매 고객은 환불위약금과 재발행 수수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회 면제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하계 비수기 기간 중 여객 수요 등을 감안하여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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