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이 중국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이달 중 6개의 중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 부산, 무안을 기점으로 취항한다.
제주항공 중국노선 [사진=제주항공] |
가장 먼저 취항하는 것은 오는 13일 취항하는 인천~난퉁 노선이다. 오는 19일에는 백두산 관광의 관문으로 유명한 옌지로의 취항이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하얼빈으로의 운항도 시작된다.
부산~장자제 노선은 오는 20일, 무안~장자제 노선은 오는 22일 운항을 시작한다. 무안~옌지 노선은 오는 21일 취항 예정이다.
그 외 인천~베이징, 제주~베이징, 제주~시안 노선도 곧 운항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총 6개의 국내선과 76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국제선 중 중국 노선의 비중은 21%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확대가 관광객 유치 등 교류 확대아 여행편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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