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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대피 먼저'...광주 북부소방서, '대피' 중요성 홍보

기사등록 : 2019-08-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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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의 의식전환을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홍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초기 소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재난약자(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를 대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피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화재 대피 훈련 중인 아이들의 모습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주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나자 교사들이 65명의 원생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고 주위에 화재사실을 알리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비상계단을 통해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신고에 신고해야 한다.

김성설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의 경우 불나면 대피가 가장 우선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의 생활지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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