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낙조가 아름다운 충남 보령시 용두해변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보령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남포면에 위치한 용두해변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에게 해양 레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해양레저체험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용두해변에서 시민들이 SUP 패들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보령시청] |
현재 보령시 용두해수욕장을 비롯해 서울 한강 이촌지구, 경기 김포 아라마리나, 인천 아라뱃길, 세종 호수공원 등 20개소에서 해양레저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충남에서는 용두해수욕장이 유일하다.
체험은 이달 말까지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종목은 해양 카약, SUP 패들보드 등 2가지로 비용은 무료이다.
인근 타고플라이 해양레저체험장에서는 플라이보드와 제트스키 등 다양한 체험 레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다. 1인당 최소 2만원에서 최대 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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