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이틀째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

13일 금융위는 은성수 후보자가 지난 12일에 이어 금융위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정책국을 시작으로 구조개선정책관과 금융산업국의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여건 및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해 파악했다. 또 현재 금융위가 추진중인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 등을 위한 '포용적 금융'과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혁신 금융'의 추진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은 후보자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와 관련된 '피해기업 애로 해소 지원'과 '시장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은 후보자는 금융혁신기획단 등 금융위 나머지 부서의 업무보고도 순차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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