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日외무성 “광복절 즈음 한국내 집회·시위 주의” 게재

기사등록 : 2019-08-13 20:3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외무성이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 내 집회 및 시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19.08.03 leehs@newspim.com

외무성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국 광복절 즈음 일본 관련 시위·집휘에 관한 주의 환기’라는 제목의 현장 정보를 게재했다.

외무성은 “이 시기 한국 전역 도시에서 일본 관련 시위 및 집회가 열릴 예정이니, 계속해서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시위가 열리는 장소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신중히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출 시, 일본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할 때 주위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과 부산 등에서 일본 관련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한국 체류 및 방문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은 시위가 벌어지는 장소는 피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4일에도 한국에서 반일 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gong@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