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2일부터 실시한 '자동차 과학캠프'에 이어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전국 40개 학교 추천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진행한 2019 자동차 과학캠프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지역 10개학교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캠프는 △드론·자율주행 전기차 레이싱, 로봇·로켓 만들기 등 미래 과학 기술 관련 체험 교육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을 통한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와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과학캠프에 이어 이달 중으로 경기도 및 울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특별 활동인 자동차 과학교실도 운영한다.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지역 및 울산지역 40개교 1,5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수소차 원리 실험 △풍력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성장 세대와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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