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남제동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 및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동 행정복지센터 내 144개의 태극기를 달고,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자 그 의미를 담은 144개(74+70)의 태극기를 남제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외부에 설치했다.
순천시 남제동 복지센터에 설치된 태극기 [사진=순천시] |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 보복행위를 규탄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동 밴드 및 마을방송을 통해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도록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남제동에서는 해당 사업 일환으로 관내 남정현대아파트 전세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남정현대아파트 외 4명의 독지가 후원으로, 110개의 태극기를 남정현대아파트에 기증해 전세대가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도록 했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동 주도가 아닌 남정현대아파트 및 독지가들의 주도로 태극기 달기 운동이 진행돼 매우 뜻이 깊어 이번 남정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매년 전세대 태극기 달기 운동이 확산됐으면 한다”며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 144개의 태극기를 보고 많은 주민들이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참여해 나라사랑을 드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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