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성증권이 지난 2분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성과 달성했다. 

삼성증권 사옥 전경[사진=뉴스핌]

14일 삼성증권은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9.8%, 8.3% 감소한 2847억원, 21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 감소했다.

2분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3.8% 감소한 1325억원과 9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본활용 비즈니스 강화로 全社 균형성장 진행 중"이라며 "ELS, 채권운용실적 개선으로 운용 및 금융수지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IB(투자은행) 부문도 ECM(주식자본시장), M&A(인수합병) 등 全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양호한 성과달성 했다"며 "또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이 177조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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