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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北 총정치국장, 베이징 도착...중국과 군사 연대 논의

기사등록 : 2019-08-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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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북한 조선인민군의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이끄는 북측 대표단이 1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北 대표단은 모두 인민군복을 입고 있었으며, 엄중한 경계 하에 귀빈 전용 출구를 이용해 공항을 빠져 나갔다.

이번 방문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측과 군사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북한은 16일 오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발사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약 3주 새 6차례의 발사체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NHK는 “북한은 이달 20일까지 예정돼 있는 미군과 한국군의 합동군사훈련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발사체 발사에 대한 정당성을 중국에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수길 北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1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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