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어서 괜찮았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 7657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쳤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타를 줄여, 김시우와 함께 공동36위를 기록했다.
임성재가 첫날 공동36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서 임성재는 최선을 다할 것을 자신했다. 그는 “첫 번째 홀에서 티샷 실수가 있었다. 나무를 맞혔는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 이후에 이글을 하고, 버디 몇 개를 하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어서 괜찮았다. 나머지 3일 동안 더 집중하고, 열심히 치도록 하겠다. 그리고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이 대회서 28위 이내에 진입해야 상위 30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종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강성훈은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인 25위를 차지했다,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로 3타를 줄인 강성훈은 “하루 정도는 버디를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있을 것 같다. 코스가 어렵지만, 오늘은 그래도 괜찮게 플레이를 했다.경기를 잘 풀어 나가고, 몇 번의 좋은 퍼팅이 나오면 낮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병훈(28)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공동50위에 머물렀다. ‘스윙 교정’을 부진의 이유로 들은 우즈는 “허리 통증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우즈는 페어웨이 적중률은 50%, 그린 적중률은 61.11%를 기록했다.
BMW 챔피언십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동영상=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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