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웰빙 제품 전문 기업 자이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기 굽기를 달리할 수 있는 ‘어육류 조리용 가열 장치 및 그 구동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조리판에서 굽는 어육류의 종류를 자동으로 식별한 후, 어육류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탄화시점에 도달하면 외부로 알려주는 가열 장치에 관한 것이다.
[로고=자이글] |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해 어육류의 종류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익힘 정보를 입력받아 가열시간을 도출한다.
일반적으로 구이판이 과도하게 달궈지거나 화력이 강하면 어육류의 표면만 타고 내부는 익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 개인 성향 및 어육류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정도가 달라 최상의 조리가 사실상 힘들었다.
자이글은 이번 특허를 활용해 지금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자이글 그릴’과 ‘자이글 롤링쿡스’ 등 기존 제품의 기능을 상승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이글은 이번 특허를 통해 조리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개인 취향을 모두 고려할 수 있어 타사 제품보다 경쟁력이 높아 웰빙 가전용품 업계에서도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을 거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그동안 어육류를 조리하는 문화는 대중화됐지만, 개인 취향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조리기기는 없었다”며 “자이글은 지속해서 ‘웰빙’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 소비자들의 조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